1.동반자: 아! 나의 동반자! 앞으로도 자주 볼 듯한 느낌이 드는걸.
2.창점술사: 낯익은 얼굴이군... 당신, 상인이었어?
3.동반자: 음... 이것저것 사고 팔긴 해. 돈은 필요 없어도. 난 물건을 모아. 낡은 물건들, 망가진 물건들, 버려진 물건들. 죽은 물건들. 껍질, 기억, 기억의 껍질. 내가 "흔적"이라고 부르는 것들.
4.창점술사: 폐품 수집업자야?
5.동반자: 좋은 직업이지. 폐품 수집업자가 쓰레기를 수거하러 오면 다들 기꺼이 문을 열어주잖아. 쓰레기를 간직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모두들 내 얼굴을 보면 기뻐해. 다들 나를 믿어주면 평화롭게 수확할 수 있어.
6.창점술사: 밤에 돌아다니면 무섭지 않아?
7.동반자: 나는 <야간> 근무만 해. 밤은 풍요로운 시간이거든. 내가 밤을 무서워한다고? 아니. 너도 무서워할 필요 없어. 마을은 매일 밤 모습을 바꾸니까 너도 탐험해 보면 어때? 낮에 닫혀 있던 문은 밤에 열리고, 낮에 열려 있었던 문은 밤에 닫히고...
8.창점술사: 나는 두렵지 않아. 불면증이 있어서 그렇지.
8.창점술사: 당신을 만나서 다행이야. "흔적"은 충분히 가져다 줄게...
6.창점술사: 행운을 빌어...
4.창점술사: 쓰레기를 모아서 어디 쓰게?
5.동반자: 그냥, 깔끔한 것이 좋아서. 내가 수거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떠날 때 남기고 간 물건들 때문에 난장판이 되어 버리잖아. 그래서는 안 되지. 내 가방 속에 넣는 편이 나아.
6.창점술사: 불쾌한 직업이군.
7.동반자: 좋은 직업이지. 폐품 수집업자가 쓰레기를 수거하러 오면 다들 기꺼이 문을 열어주잖아. 쓰레기를 간직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모두들 내 얼굴을 보면 기뻐해. 다들 나를 믿어주면 평화롭게 수확할 수 있어.
8.창점술사: 밤에 돌아다니면 무섭지 않아?
9.동반자: 나는 <야간> 근무만 해. 밤은 풍요로운 시간이거든. 내가 밤을 무서워한다고? 아니. 너도 무서워할 필요 없어. 마을은 매일 밤 모습을 바꾸니까 너도 탐험해 보면 어때? 낮에 닫혀 있던 문은 밤에 열리고, 낮에 열려 있었던 문은 밤에 닫히고...
10.창점술사: 나는 두렵지 않아. 불면증이 있어서 그렇지.
10.창점술사: 당신을 만나서 다행이야. "흔적"은 충분히 가져다 줄게...
8.창점술사: 행운을 빌어...
6.창점술사: 좋아, 물건 좀 보여줘.
2.창점술사: 주사위 한 판 어때?
3.동반자: 너무 늦었어.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거든.
4.창점술사: 당신도 우리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고 하지 않았어? 어땠어?
5.동반자: 물론이지.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만나러 갔는걸.
6.창점술사: 아버지는 건강하셨어?
6.창점술사: 당신은 나보다 운이 좋았나 보군.
7.동반자: 농담이지?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어.
8.창점술사: 뭘 팔아, 동반자? 마을에서 주운 것들?
9.동반자: 음... 이것저것 사고 팔긴 해. 돈은 필요 없어도. 난 물건을 모아. 낡은 물건들, 망가진 물건들, 버려진 물건들. 죽은 물건들. 껍질, 기억, 기억의 껍질. 내가 "흔적"이라고 부르는 것들.
10.창점술사: 폐품 수집업자야?
11.동반자: 좋은 직업이지. 폐품 수집업자가 쓰레기를 수거하러 오면 다들 기꺼이 문을 열어주잖아. 쓰레기를 간직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모두들 내 얼굴을 보면 기뻐해. 다들 나를 믿어주면 평화롭게 수확할 수 있어.
12.창점술사: 밤에 돌아다니면 무섭지 않아?
13.동반자: 나는 <야간> 근무만 해. 밤은 풍요로운 시간이거든. 내가 밤을 무서워한다고? 아니. 너도 무서워할 필요 없어. 마을은 매일 밤 모습을 바꾸니까 너도 탐험해 보면 어때? 낮에 닫혀 있던 문은 밤에 열리고, 낮에 열려 있었던 문은 밤에 닫히고...
14.창점술사: 나는 두렵지 않아. 불면증이 있어서 그렇지.
14.창점술사: 당신을 만나서 다행이야. "흔적"은 충분히 가져다 줄게...
12.창점술사: 행운을 빌어...
10.창점술사: 쓰레기를 모아서 어디 쓰게?
11.동반자: 그냥, 깔끔한 것이 좋아서. 내가 수거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떠날 때 남기고 간 물건들 때문에 난장판이 되어 버리잖아. 그래서는 안 되지. 내 가방 속에 넣는 편이 나아.
12.창점술사: 불쾌한 직업이군.
13.동반자: 좋은 직업이지. 폐품 수집업자가 쓰레기를 수거하러 오면 다들 기꺼이 문을 열어주잖아. 쓰레기를 간직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모두들 내 얼굴을 보면 기뻐해. 다들 나를 믿어주면 평화롭게 수확할 수 있어.
14.창점술사: 밤에 돌아다니면 무섭지 않아?
15.동반자: 나는 <야간> 근무만 해. 밤은 풍요로운 시간이거든. 내가 밤을 무서워한다고? 아니. 너도 무서워할 필요 없어. 마을은 매일 밤 모습을 바꾸니까 너도 탐험해 보면 어때? 낮에 닫혀 있던 문은 밤에 열리고, 낮에 열려 있었던 문은 밤에 닫히고...
16.창점술사: 나는 두렵지 않아. 불면증이 있어서 그렇지.
16.창점술사: 당신을 만나서 다행이야. "흔적"은 충분히 가져다 줄게...
14.창점술사: 행운을 빌어...
12.창점술사: 좋아, 물건 좀 보여줘.
4.창점술사: 뭘 팔아?
5.동반자: 음... 이것저것 사고 팔긴 해. 돈은 필요 없어도. 난 물건을 모아. 낡은 물건들, 망가진 물건들, 버려진 물건들. 죽은 물건들. 껍질, 기억, 기억의 껍질. 내가 "흔적"이라고 부르는 것들.
6.창점술사: 폐품 수집업자야?
7.동반자: 좋은 직업이지. 폐품 수집업자가 쓰레기를 수거하러 오면 다들 기꺼이 문을 열어주잖아. 쓰레기를 간직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모두들 내 얼굴을 보면 기뻐해. 다들 나를 믿어주면 평화롭게 수확할 수 있어.
8.창점술사: 밤에 돌아다니면 무섭지 않아?
9.동반자: 나는 <야간> 근무만 해. 밤은 풍요로운 시간이거든. 내가 밤을 무서워한다고? 아니. 너도 무서워할 필요 없어. 마을은 매일 밤 모습을 바꾸니까 너도 탐험해 보면 어때? 낮에 닫혀 있던 문은 밤에 열리고, 낮에 열려 있었던 문은 밤에 닫히고...
10.창점술사: 나는 두렵지 않아. 불면증이 있어서 그렇지.
10.창점술사: 당신을 만나서 다행이야. "흔적"은 충분히 가져다 줄게...
8.창점술사: 행운을 빌어...
6.창점술사: 쓰레기를 모아서 어디 쓰게?
7.동반자: 그냥, 깔끔한 것이 좋아서. 내가 수거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떠날 때 남기고 간 물건들 때문에 난장판이 되어 버리잖아. 그래서는 안 되지. 내 가방 속에 넣는 편이 나아.
8.창점술사: 불쾌한 직업이군.
9.동반자: 좋은 직업이지. 폐품 수집업자가 쓰레기를 수거하러 오면 다들 기꺼이 문을 열어주잖아. 쓰레기를 간직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모두들 내 얼굴을 보면 기뻐해. 다들 나를 믿어주면 평화롭게 수확할 수 있어.
10.창점술사: 밤에 돌아다니면 무섭지 않아?
11.동반자: 나는 <야간> 근무만 해. 밤은 풍요로운 시간이거든. 내가 밤을 무서워한다고? 아니. 너도 무서워할 필요 없어. 마을은 매일 밤 모습을 바꾸니까 너도 탐험해 보면 어때? 낮에 닫혀 있던 문은 밤에 열리고, 낮에 열려 있었던 문은 밤에 닫히고...
12.창점술사: 나는 두렵지 않아. 불면증이 있어서 그렇지.
12.창점술사: 당신을 만나서 다행이야. "흔적"은 충분히 가져다 줄게...
10.창점술사: 행운을 빌어...
8.창점술사: 좋아, 물건 좀 보여줘.
1.동반자: 힘든 9월이었군.
2.창점술사: 어떻게 이 관짝 안에 들어왔는지 물어볼 줄 알았는데...
3.동반자: 너는 죽음을 살아남았어. 네 승리야. 네가 유일한 생존자야.
4.창점술사: 죽음을... 살아남아? 농담하는 거야?
5.동반자: 왜 역병은 어떤 사람들은 죽이고, 어떤 사람들은 죽이지 못했을까? 처음에는 한 명도 남김없이 역병 앞에 쓰러질 것처럼 보였는데. 죽음도 마찬가지일지도 몰라. 우리는 죽음이 모두를 파괴한다고 생각하지만, 올바르게 행동하기만 한다면 육신이 흑사병이나 발진티푸스를 이겨내는 것처럼, 지성이 죽음을 극복할지도 모르지.
6.창점술사: 그렇다면 <어떻게> 죽음을 이길 수 있어?
7.동반자: 죽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임으로써. 죽음은 경계선이야. 어떤 심연이든 평범한 장애물이라고 생각해 버리면 건널 수 있지 않겠어? 죽음에 대한 승리가 불멸이라고 생각하다니, 너무나도 순진해. 영원히 지금의 너인 채로 남아 있는 불멸의 삶은 피곤하잖아. 시간이 지나 네가 망가져 간다면 더더욱.
8.창점술사: 불멸이 아니라면 뭐야? 정답이 뭔데?
9.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0.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1.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2.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8.창점술사: 경계선... 좋은 단어네.
9.동반자: <정말> 좋아.
10.창점술사: 그래서... 이젠 어떻게 하면 좋지?
10.창점술사: 나는 멍청하고 아무런 재능도 없어. 난... 여기 왔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11.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2.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3.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4.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6.창점술사: 왜 죽음에게 승리해야 하는데?
7.동반자: 그렇게 사는 편이 더 흥미로우니까.
8.창점술사: 글쎄, 어쩌면...
9.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0.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1.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2.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8.창점술사: 있잖아, 동반자, 새로 사귄 내 친구와 만나 보면 어때? 학사 단코프스키라고, 죽음에 맞서는 데는 전문가야.
9.동반자: 아, 알아. 네 일이 끝나면 처리하려고 했어. 그 사람, 너보다 똑똑하던데.
10.창점술사: 그래, 다들 나보다야 똑똑하겠지...
10.창점술사: 조심해. 그는 꽤 신경질적이니까... 섬세한 사람이야.
11.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2.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3.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4.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6.창점술사: 그럴듯한 말이지만, 인간은 감기 때문에 죽기도 해.
7.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8.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9.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0.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4.창점술사: 그래서? 이제 나는 영생을 누리는 거야?
5.동반자: 어쩌면. 네가 원한다면.
6.창점술사: 어쩌면 그럴지도.
6.창점술사: 그다지 내키지 않는걸. 당신은 지루하단 말야.
7.동반자: 왜 역병은 어떤 사람들은 죽이고, 어떤 사람들은 죽이지 못했을까? 처음에는 한 명도 남김없이 역병 앞에 쓰러질 것처럼 보였는데. 죽음도 마찬가지일지도 몰라. 우리는 죽음이 모두를 파괴한다고 생각하지만, 올바르게 행동하기만 한다면 육신이 흑사병이나 발진티푸스를 이겨내는 것처럼, 지성이 죽음을 극복할지도 모르지.
8.창점술사: 그렇다면 <어떻게> 죽음을 이길 수 있어?
9.동반자: 죽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임으로써. 죽음은 경계선이야. 어떤 심연이든 평범한 장애물이라고 생각해 버리면 건널 수 있지 않겠어? 죽음에 대한 승리가 불멸이라고 생각하다니, 너무나도 순진해. 영원히 지금의 너인 채로 남아 있는 불멸의 삶은 피곤하잖아. 시간이 지나 네가 망가져 간다면 더더욱.
10.창점술사: 불멸이 아니라면 뭐야? 정답이 뭔데?
11.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2.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3.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4.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0.창점술사: 경계선... 좋은 단어네.
11.동반자: <정말> 좋아.
12.창점술사: 그래서... 이젠 어떻게 하면 좋지?
12.창점술사: 나는 멍청하고 아무런 재능도 없어. 난... 여기 왔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13.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4.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5.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6.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8.창점술사: 왜 죽음에게 승리해야 하는데?
9.동반자: 그렇게 사는 편이 더 흥미로우니까.
10.창점술사: 글쎄, 어쩌면...
11.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2.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3.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4.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0.창점술사: 있잖아, 동반자, 새로 사귄 내 친구와 만나 보면 어때? 학사 단코프스키라고, 죽음에 맞서는 데는 전문가야.
11.동반자: 아, 알아. 네 일이 끝나면 처리하려고 했어. 그 사람, 너보다 똑똑하던데.
12.창점술사: 그래, 다들 나보다야 똑똑하겠지...
12.창점술사: 조심해. 그는 꽤 신경질적이니까... 섬세한 사람이야.
13.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4.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5.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6.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8.창점술사: 그럴듯한 말이지만, 인간은 감기 때문에 죽기도 해.
9.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0.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1.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2.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4.창점술사: ...유일한 생존자?
5.동반자: 혹은 네가 유일한 생존자가 아닐지도 모르지... 네가 몇 명에게 닿았는지, 앞으로 몇 명에게 닿을지는 나도 몰라. 오늘은 네가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기회야. 마지막으로 그들의 영혼에 닿을 기회.
6.창점술사: 작별 인사? 무슨 의미가 있어?
7.동반자: 너는 마을을 가엾이 여겼어. 사랑이 이끄는 곳으로 향했어. 마지막으로 남은 기적의 생물들이 살아갈 기회를 뺏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어. 너는 역병도 살아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았고, 살아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기로 했어. 봐, 마을도 너에게 감사하고 있어. 변한 모습이 보여?
8.창점술사: 마을 주민들은 어떻게 되는 거야?
9.동반자: 몰라. 이제 그들을 놓아주기로 했어. 공식적으로 그들에 대한 내 권리를 포기할게. 가서 작별 인사하고 와. 그들도 네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어하니까.
10.창점술사: 고마워, 동반자. 내게는 의미 있는 말이야.
10.창점술사: 그래, 모두에게 인사할 시간이군.
11.동반자: 어디로 가려고?
12.창점술사: 마을의 중심부로. 마을 중앙에 있는 광장... 모르겠어... 극장으로. 그 밖에 갈 곳도 없는걸.
13.동반자: 걱정 마, 극장에서 선택하게 될 거야. 그리고 이제 네가 할 일은 전부 끝났어. 남은 것은... 약간의 뒷정리겠지. 오직 너에 관한 일. 너... 너는 누구지? 누가 네게 흥미를 가질까?
14.창점술사: 알겠어.
14.창점술사: 맞는 말이야. 나는 아무도 아니야.
14.창점술사: 나는 내가 좋아. 지난 11일 동안 내 길을 훌륭하게 걸어왔으니, 나 자신을 존중할 만하다고 생각해.
6.창점술사: 작별 인사? 무슨 의미가 있어?
7.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미래를 주었어. 마을을 대지의 젖으로부터 떼어낸 것은 굉장한 일이지. 아기에게 영양소를 전달하는 탯줄을 언젠가는 잘라야 하니까.
8.창점술사: 정말 없어도 괜찮을까?
9.동반자: 인간들은 자유로워질 거야. 마을 안에서 자신들의 운명을 발견하고, 그 운명이 마을을 빚어나가겠지. 죽음에 대한 네 생각이 바뀐 것처럼, 그들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거야. 이러한 시련을 이겨낸 자는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가서 작별 인사하고 와.
10.창점술사: 이건 내가 원하는 자유가 아니야.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들어.
10.창점술사: 인사만 하고 올게.
11.동반자: 어디로 가려고?
12.창점술사: 마을의 중심부로. 마을 중앙에 있는 광장... 모르겠어... 극장으로. 그 밖에 갈 곳도 없는걸.
13.동반자: 걱정 마, 극장에서 선택하게 될 거야. 그리고 이제 네가 할 일은 전부 끝났어. 남은 것은... 약간의 뒷정리겠지. 오직 너에 관한 일. 너... 너는 누구지? 누가 네게 흥미를 가질까?
14.창점술사: 알겠어.
14.창점술사: 맞는 말이야. 나는 아무도 아니야.
14.창점술사: 나는 내가 좋아. 지난 11일 동안 내 길을 훌륭하게 걸어왔으니, 나 자신을 존중할 만하다고 생각해.
6.창점술사: 어떻게 죽음을 <살아남는다는> 거야?
7.동반자: 왜 역병은 어떤 사람들은 죽이고, 어떤 사람들은 죽이지 못했을까? 처음에는 한 명도 남김없이 역병 앞에 쓰러질 것처럼 보였는데. 죽음도 마찬가지일지도 몰라. 우리는 죽음이 모두를 파괴한다고 생각하지만, 올바르게 행동하기만 한다면 육신이 흑사병이나 발진티푸스를 이겨내는 것처럼, 지성이 죽음을 극복할지도 모르지.
8.창점술사: 그렇다면 <어떻게> 죽음을 이길 수 있어?
9.동반자: 죽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임으로써. 죽음은 경계선이야. 어떤 심연이든 평범한 장애물이라고 생각해 버리면 건널 수 있지 않겠어? 죽음에 대한 승리가 불멸이라고 생각하다니, 너무나도 순진해. 영원히 지금의 너인 채로 남아 있는 불멸의 삶은 피곤하잖아. 시간이 지나 네가 망가져 간다면 더더욱.
10.창점술사: 불멸이 아니라면 뭐야? 정답이 뭔데?
11.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2.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3.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4.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0.창점술사: 경계선... 좋은 단어네.
11.동반자: <정말> 좋아.
12.창점술사: 그래서... 이젠 어떻게 하면 좋지?
12.창점술사: 나는 멍청하고 아무런 재능도 없어. 난... 여기 왔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13.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4.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5.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6.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8.창점술사: 왜 죽음에게 승리해야 하는데?
9.동반자: 그렇게 사는 편이 더 흥미로우니까.
10.창점술사: 글쎄, 어쩌면...
11.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2.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3.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4.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0.창점술사: 있잖아, 동반자, 새로 사귄 내 친구와 만나 보면 어때? 학사 단코프스키라고, 죽음에 맞서는 데는 전문가야.
11.동반자: 아, 알아. 네 일이 끝나면 처리하려고 했어. 그 사람, 너보다 똑똑하던데.
12.창점술사: 그래, 다들 나보다야 똑똑하겠지...
12.창점술사: 조심해. 그는 꽤 신경질적이니까... 섬세한 사람이야.
13.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4.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5.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6.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8.창점술사: 그럴듯한 말이지만, 인간은 감기 때문에 죽기도 해.
9.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0.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1.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2.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2.창점술사: 당신은 대체 누구야?
3.동반자: 네 동료 여행자.
4.창점술사: 영원한 동반자라는 느낌이 드는데...
4.창점술사: 당신이 누구인지는 알아냈어.
5.동반자: 너는 죽음을 살아남았어. 네 승리야. 네가 유일한 생존자야.
6.창점술사: 죽음을... 살아남아? 농담하는 거야?
7.동반자: 왜 역병은 어떤 사람들은 죽이고, 어떤 사람들은 죽이지 못했을까? 처음에는 한 명도 남김없이 역병 앞에 쓰러질 것처럼 보였는데. 죽음도 마찬가지일지도 몰라. 우리는 죽음이 모두를 파괴한다고 생각하지만, 올바르게 행동하기만 한다면 육신이 흑사병이나 발진티푸스를 이겨내는 것처럼, 지성이 죽음을 극복할지도 모르지.
8.창점술사: 그렇다면 <어떻게> 죽음을 이길 수 있어?
9.동반자: 죽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임으로써. 죽음은 경계선이야. 어떤 심연이든 평범한 장애물이라고 생각해 버리면 건널 수 있지 않겠어? 죽음에 대한 승리가 불멸이라고 생각하다니, 너무나도 순진해. 영원히 지금의 너인 채로 남아 있는 불멸의 삶은 피곤하잖아. 시간이 지나 네가 망가져 간다면 더더욱.
10.창점술사: 불멸이 아니라면 뭐야? 정답이 뭔데?
11.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2.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3.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4.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0.창점술사: 경계선... 좋은 단어네.
11.동반자: <정말> 좋아.
12.창점술사: 그래서... 이젠 어떻게 하면 좋지?
12.창점술사: 나는 멍청하고 아무런 재능도 없어. 난... 여기 왔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13.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4.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5.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6.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8.창점술사: 왜 죽음에게 승리해야 하는데?
9.동반자: 그렇게 사는 편이 더 흥미로우니까.
10.창점술사: 글쎄, 어쩌면...
11.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2.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3.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4.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0.창점술사: 있잖아, 동반자, 새로 사귄 내 친구와 만나 보면 어때? 학사 단코프스키라고, 죽음에 맞서는 데는 전문가야.
11.동반자: 아, 알아. 네 일이 끝나면 처리하려고 했어. 그 사람, 너보다 똑똑하던데.
12.창점술사: 그래, 다들 나보다야 똑똑하겠지...
12.창점술사: 조심해. 그는 꽤 신경질적이니까... 섬세한 사람이야.
13.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4.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5.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6.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8.창점술사: 그럴듯한 말이지만, 인간은 감기 때문에 죽기도 해.
9.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0.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1.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2.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6.창점술사: 그래서? 이제 나는 영생을 누리는 거야?
7.동반자: 어쩌면. 네가 원한다면.
8.창점술사: 어쩌면 그럴지도.
8.창점술사: 그다지 내키지 않는걸. 당신은 지루하단 말야.
9.동반자: 왜 역병은 어떤 사람들은 죽이고, 어떤 사람들은 죽이지 못했을까? 처음에는 한 명도 남김없이 역병 앞에 쓰러질 것처럼 보였는데. 죽음도 마찬가지일지도 몰라. 우리는 죽음이 모두를 파괴한다고 생각하지만, 올바르게 행동하기만 한다면 육신이 흑사병이나 발진티푸스를 이겨내는 것처럼, 지성이 죽음을 극복할지도 모르지.
10.창점술사: 그렇다면 <어떻게> 죽음을 이길 수 있어?
11.동반자: 죽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임으로써. 죽음은 경계선이야. 어떤 심연이든 평범한 장애물이라고 생각해 버리면 건널 수 있지 않겠어? 죽음에 대한 승리가 불멸이라고 생각하다니, 너무나도 순진해. 영원히 지금의 너인 채로 남아 있는 불멸의 삶은 피곤하잖아. 시간이 지나 네가 망가져 간다면 더더욱.
12.창점술사: 불멸이 아니라면 뭐야? 정답이 뭔데?
13.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4.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5.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6.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2.창점술사: 경계선... 좋은 단어네.
13.동반자: <정말> 좋아.
14.창점술사: 그래서... 이젠 어떻게 하면 좋지?
14.창점술사: 나는 멍청하고 아무런 재능도 없어. 난... 여기 왔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15.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6.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7.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8.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0.창점술사: 왜 죽음에게 승리해야 하는데?
11.동반자: 그렇게 사는 편이 더 흥미로우니까.
12.창점술사: 글쎄, 어쩌면...
13.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4.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5.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6.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2.창점술사: 있잖아, 동반자, 새로 사귄 내 친구와 만나 보면 어때? 학사 단코프스키라고, 죽음에 맞서는 데는 전문가야.
13.동반자: 아, 알아. 네 일이 끝나면 처리하려고 했어. 그 사람, 너보다 똑똑하던데.
14.창점술사: 그래, 다들 나보다야 똑똑하겠지...
14.창점술사: 조심해. 그는 꽤 신경질적이니까... 섬세한 사람이야.
15.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6.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7.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8.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0.창점술사: 그럴듯한 말이지만, 인간은 감기 때문에 죽기도 해.
11.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2.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3.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4.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6.창점술사: ...유일한 생존자?
7.동반자: 혹은 네가 유일한 생존자가 아닐지도 모르지... 네가 몇 명에게 닿았는지, 앞으로 몇 명에게 닿을지는 나도 몰라. 오늘은 네가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기회야. 마지막으로 그들의 영혼에 닿을 기회.
8.창점술사: 작별 인사? 무슨 의미가 있어?
9.동반자: 너는 마을을 가엾이 여겼어. 사랑이 이끄는 곳으로 향했어. 마지막으로 남은 기적의 생물들이 살아갈 기회를 뺏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어. 너는 역병도 살아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았고, 살아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기로 했어. 봐, 마을도 너에게 감사하고 있어. 변한 모습이 보여?
10.창점술사: 마을 주민들은 어떻게 되는 거야?
11.동반자: 몰라. 이제 그들을 놓아주기로 했어. 공식적으로 그들에 대한 내 권리를 포기할게. 가서 작별 인사하고 와. 그들도 네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어하니까.
12.창점술사: 고마워, 동반자. 내게는 의미 있는 말이야.
12.창점술사: 그래, 모두에게 인사할 시간이군.
13.동반자: 어디로 가려고?
14.창점술사: 마을의 중심부로. 마을 중앙에 있는 광장... 모르겠어... 극장으로. 그 밖에 갈 곳도 없는걸.
15.동반자: 걱정 마, 극장에서 선택하게 될 거야. 그리고 이제 네가 할 일은 전부 끝났어. 남은 것은... 약간의 뒷정리겠지. 오직 너에 관한 일. 너... 너는 누구지? 누가 네게 흥미를 가질까?
16.창점술사: 알겠어.
16.창점술사: 맞는 말이야. 나는 아무도 아니야.
16.창점술사: 나는 내가 좋아. 지난 11일 동안 내 길을 훌륭하게 걸어왔으니, 나 자신을 존중할 만하다고 생각해.
8.창점술사: 작별 인사? 무슨 의미가 있어?
9.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미래를 주었어. 마을을 대지의 젖으로부터 떼어낸 것은 굉장한 일이지. 아기에게 영양소를 전달하는 탯줄을 언젠가는 잘라야 하니까.
10.창점술사: 정말 없어도 괜찮을까?
11.동반자: 인간들은 자유로워질 거야. 마을 안에서 자신들의 운명을 발견하고, 그 운명이 마을을 빚어나가겠지. 죽음에 대한 네 생각이 바뀐 것처럼, 그들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거야. 이러한 시련을 이겨낸 자는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가서 작별 인사하고 와.
12.창점술사: 이건 내가 원하는 자유가 아니야.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들어.
12.창점술사: 인사만 하고 올게.
13.동반자: 어디로 가려고?
14.창점술사: 마을의 중심부로. 마을 중앙에 있는 광장... 모르겠어... 극장으로. 그 밖에 갈 곳도 없는걸.
15.동반자: 걱정 마, 극장에서 선택하게 될 거야. 그리고 이제 네가 할 일은 전부 끝났어. 남은 것은... 약간의 뒷정리겠지. 오직 너에 관한 일. 너... 너는 누구지? 누가 네게 흥미를 가질까?
16.창점술사: 알겠어.
16.창점술사: 맞는 말이야. 나는 아무도 아니야.
16.창점술사: 나는 내가 좋아. 지난 11일 동안 내 길을 훌륭하게 걸어왔으니, 나 자신을 존중할 만하다고 생각해.
8.창점술사: 어떻게 죽음을 <살아남는다는> 거야?
9.동반자: 왜 역병은 어떤 사람들은 죽이고, 어떤 사람들은 죽이지 못했을까? 처음에는 한 명도 남김없이 역병 앞에 쓰러질 것처럼 보였는데. 죽음도 마찬가지일지도 몰라. 우리는 죽음이 모두를 파괴한다고 생각하지만, 올바르게 행동하기만 한다면 육신이 흑사병이나 발진티푸스를 이겨내는 것처럼, 지성이 죽음을 극복할지도 모르지.
10.창점술사: 그렇다면 <어떻게> 죽음을 이길 수 있어?
11.동반자: 죽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임으로써. 죽음은 경계선이야. 어떤 심연이든 평범한 장애물이라고 생각해 버리면 건널 수 있지 않겠어? 죽음에 대한 승리가 불멸이라고 생각하다니, 너무나도 순진해. 영원히 지금의 너인 채로 남아 있는 불멸의 삶은 피곤하잖아. 시간이 지나 네가 망가져 간다면 더더욱.
12.창점술사: 불멸이 아니라면 뭐야? 정답이 뭔데?
13.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4.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5.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6.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2.창점술사: 경계선... 좋은 단어네.
13.동반자: <정말> 좋아.
14.창점술사: 그래서... 이젠 어떻게 하면 좋지?
14.창점술사: 나는 멍청하고 아무런 재능도 없어. 난... 여기 왔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15.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6.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7.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8.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0.창점술사: 왜 죽음에게 승리해야 하는데?
11.동반자: 그렇게 사는 편이 더 흥미로우니까.
12.창점술사: 글쎄, 어쩌면...
13.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4.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5.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6.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2.창점술사: 있잖아, 동반자, 새로 사귄 내 친구와 만나 보면 어때? 학사 단코프스키라고, 죽음에 맞서는 데는 전문가야.
13.동반자: 아, 알아. 네 일이 끝나면 처리하려고 했어. 그 사람, 너보다 똑똑하던데.
14.창점술사: 그래, 다들 나보다야 똑똑하겠지...
14.창점술사: 조심해. 그는 꽤 신경질적이니까... 섬세한 사람이야.
15.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6.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7.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8.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0.창점술사: 그럴듯한 말이지만, 인간은 감기 때문에 죽기도 해.
11.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2.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3.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4.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2.창점술사: 그래, 힘든 9월이었어.
3.동반자: 너는 죽음을 살아남았어. 네 승리야. 네가 유일한 생존자야.
4.창점술사: 죽음을... 살아남아? 농담하는 거야?
5.동반자: 왜 역병은 어떤 사람들은 죽이고, 어떤 사람들은 죽이지 못했을까? 처음에는 한 명도 남김없이 역병 앞에 쓰러질 것처럼 보였는데. 죽음도 마찬가지일지도 몰라. 우리는 죽음이 모두를 파괴한다고 생각하지만, 올바르게 행동하기만 한다면 육신이 흑사병이나 발진티푸스를 이겨내는 것처럼, 지성이 죽음을 극복할지도 모르지.
6.창점술사: 그렇다면 <어떻게> 죽음을 이길 수 있어?
7.동반자: 죽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임으로써. 죽음은 경계선이야. 어떤 심연이든 평범한 장애물이라고 생각해 버리면 건널 수 있지 않겠어? 죽음에 대한 승리가 불멸이라고 생각하다니, 너무나도 순진해. 영원히 지금의 너인 채로 남아 있는 불멸의 삶은 피곤하잖아. 시간이 지나 네가 망가져 간다면 더더욱.
8.창점술사: 불멸이 아니라면 뭐야? 정답이 뭔데?
9.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0.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1.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2.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8.창점술사: 경계선... 좋은 단어네.
9.동반자: <정말> 좋아.
10.창점술사: 그래서... 이젠 어떻게 하면 좋지?
10.창점술사: 나는 멍청하고 아무런 재능도 없어. 난... 여기 왔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11.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2.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3.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4.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6.창점술사: 왜 죽음에게 승리해야 하는데?
7.동반자: 그렇게 사는 편이 더 흥미로우니까.
8.창점술사: 글쎄, 어쩌면...
9.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0.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1.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2.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8.창점술사: 있잖아, 동반자, 새로 사귄 내 친구와 만나 보면 어때? 학사 단코프스키라고, 죽음에 맞서는 데는 전문가야.
9.동반자: 아, 알아. 네 일이 끝나면 처리하려고 했어. 그 사람, 너보다 똑똑하던데.
10.창점술사: 그래, 다들 나보다야 똑똑하겠지...
10.창점술사: 조심해. 그는 꽤 신경질적이니까... 섬세한 사람이야.
11.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2.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3.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4.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6.창점술사: 그럴듯한 말이지만, 인간은 감기 때문에 죽기도 해.
7.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8.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9.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0.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4.창점술사: 그래서? 이제 나는 영생을 누리는 거야?
5.동반자: 어쩌면. 네가 원한다면.
6.창점술사: 어쩌면 그럴지도.
6.창점술사: 그다지 내키지 않는걸. 당신은 지루하단 말야.
7.동반자: 왜 역병은 어떤 사람들은 죽이고, 어떤 사람들은 죽이지 못했을까? 처음에는 한 명도 남김없이 역병 앞에 쓰러질 것처럼 보였는데. 죽음도 마찬가지일지도 몰라. 우리는 죽음이 모두를 파괴한다고 생각하지만, 올바르게 행동하기만 한다면 육신이 흑사병이나 발진티푸스를 이겨내는 것처럼, 지성이 죽음을 극복할지도 모르지.
8.창점술사: 그렇다면 <어떻게> 죽음을 이길 수 있어?
9.동반자: 죽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임으로써. 죽음은 경계선이야. 어떤 심연이든 평범한 장애물이라고 생각해 버리면 건널 수 있지 않겠어? 죽음에 대한 승리가 불멸이라고 생각하다니, 너무나도 순진해. 영원히 지금의 너인 채로 남아 있는 불멸의 삶은 피곤하잖아. 시간이 지나 네가 망가져 간다면 더더욱.
10.창점술사: 불멸이 아니라면 뭐야? 정답이 뭔데?
11.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2.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3.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4.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0.창점술사: 경계선... 좋은 단어네.
11.동반자: <정말> 좋아.
12.창점술사: 그래서... 이젠 어떻게 하면 좋지?
12.창점술사: 나는 멍청하고 아무런 재능도 없어. 난... 여기 왔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13.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4.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5.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6.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8.창점술사: 왜 죽음에게 승리해야 하는데?
9.동반자: 그렇게 사는 편이 더 흥미로우니까.
10.창점술사: 글쎄, 어쩌면...
11.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2.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3.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4.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0.창점술사: 있잖아, 동반자, 새로 사귄 내 친구와 만나 보면 어때? 학사 단코프스키라고, 죽음에 맞서는 데는 전문가야.
11.동반자: 아, 알아. 네 일이 끝나면 처리하려고 했어. 그 사람, 너보다 똑똑하던데.
12.창점술사: 그래, 다들 나보다야 똑똑하겠지...
12.창점술사: 조심해. 그는 꽤 신경질적이니까... 섬세한 사람이야.
13.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4.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5.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6.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8.창점술사: 그럴듯한 말이지만, 인간은 감기 때문에 죽기도 해.
9.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0.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1.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2.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4.창점술사: ...유일한 생존자?
5.동반자: 혹은 네가 유일한 생존자가 아닐지도 모르지... 네가 몇 명에게 닿았는지, 앞으로 몇 명에게 닿을지는 나도 몰라. 오늘은 네가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기회야. 마지막으로 그들의 영혼에 닿을 기회.
6.창점술사: 작별 인사? 무슨 의미가 있어?
7.동반자: 너는 마을을 가엾이 여겼어. 사랑이 이끄는 곳으로 향했어. 마지막으로 남은 기적의 생물들이 살아갈 기회를 뺏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어. 너는 역병도 살아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았고, 살아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기로 했어. 봐, 마을도 너에게 감사하고 있어. 변한 모습이 보여?
8.창점술사: 마을 주민들은 어떻게 되는 거야?
9.동반자: 몰라. 이제 그들을 놓아주기로 했어. 공식적으로 그들에 대한 내 권리를 포기할게. 가서 작별 인사하고 와. 그들도 네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어하니까.
10.창점술사: 고마워, 동반자. 내게는 의미 있는 말이야.
10.창점술사: 그래, 모두에게 인사할 시간이군.
11.동반자: 어디로 가려고?
12.창점술사: 마을의 중심부로. 마을 중앙에 있는 광장... 모르겠어... 극장으로. 그 밖에 갈 곳도 없는걸.
13.동반자: 걱정 마, 극장에서 선택하게 될 거야. 그리고 이제 네가 할 일은 전부 끝났어. 남은 것은... 약간의 뒷정리겠지. 오직 너에 관한 일. 너... 너는 누구지? 누가 네게 흥미를 가질까?
14.창점술사: 알겠어.
14.창점술사: 맞는 말이야. 나는 아무도 아니야.
14.창점술사: 나는 내가 좋아. 지난 11일 동안 내 길을 훌륭하게 걸어왔으니, 나 자신을 존중할 만하다고 생각해.
6.창점술사: 작별 인사? 무슨 의미가 있어?
7.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미래를 주었어. 마을을 대지의 젖으로부터 떼어낸 것은 굉장한 일이지. 아기에게 영양소를 전달하는 탯줄을 언젠가는 잘라야 하니까.
8.창점술사: 정말 없어도 괜찮을까?
9.동반자: 인간들은 자유로워질 거야. 마을 안에서 자신들의 운명을 발견하고, 그 운명이 마을을 빚어나가겠지. 죽음에 대한 네 생각이 바뀐 것처럼, 그들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거야. 이러한 시련을 이겨낸 자는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가서 작별 인사하고 와.
10.창점술사: 이건 내가 원하는 자유가 아니야.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들어.
10.창점술사: 인사만 하고 올게.
11.동반자: 어디로 가려고?
12.창점술사: 마을의 중심부로. 마을 중앙에 있는 광장... 모르겠어... 극장으로. 그 밖에 갈 곳도 없는걸.
13.동반자: 걱정 마, 극장에서 선택하게 될 거야. 그리고 이제 네가 할 일은 전부 끝났어. 남은 것은... 약간의 뒷정리겠지. 오직 너에 관한 일. 너... 너는 누구지? 누가 네게 흥미를 가질까?
14.창점술사: 알겠어.
14.창점술사: 맞는 말이야. 나는 아무도 아니야.
14.창점술사: 나는 내가 좋아. 지난 11일 동안 내 길을 훌륭하게 걸어왔으니, 나 자신을 존중할 만하다고 생각해.
6.창점술사: 어떻게 죽음을 <살아남는다는> 거야?
7.동반자: 왜 역병은 어떤 사람들은 죽이고, 어떤 사람들은 죽이지 못했을까? 처음에는 한 명도 남김없이 역병 앞에 쓰러질 것처럼 보였는데. 죽음도 마찬가지일지도 몰라. 우리는 죽음이 모두를 파괴한다고 생각하지만, 올바르게 행동하기만 한다면 육신이 흑사병이나 발진티푸스를 이겨내는 것처럼, 지성이 죽음을 극복할지도 모르지.
8.창점술사: 그렇다면 <어떻게> 죽음을 이길 수 있어?
9.동반자: 죽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임으로써. 죽음은 경계선이야. 어떤 심연이든 평범한 장애물이라고 생각해 버리면 건널 수 있지 않겠어? 죽음에 대한 승리가 불멸이라고 생각하다니, 너무나도 순진해. 영원히 지금의 너인 채로 남아 있는 불멸의 삶은 피곤하잖아. 시간이 지나 네가 망가져 간다면 더더욱.
10.창점술사: 불멸이 아니라면 뭐야? 정답이 뭔데?
11.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2.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3.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4.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0.창점술사: 경계선... 좋은 단어네.
11.동반자: <정말> 좋아.
12.창점술사: 그래서... 이젠 어떻게 하면 좋지?
12.창점술사: 나는 멍청하고 아무런 재능도 없어. 난... 여기 왔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13.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4.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5.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6.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8.창점술사: 왜 죽음에게 승리해야 하는데?
9.동반자: 그렇게 사는 편이 더 흥미로우니까.
10.창점술사: 글쎄, 어쩌면...
11.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2.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3.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4.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0.창점술사: 있잖아, 동반자, 새로 사귄 내 친구와 만나 보면 어때? 학사 단코프스키라고, 죽음에 맞서는 데는 전문가야.
11.동반자: 아, 알아. 네 일이 끝나면 처리하려고 했어. 그 사람, 너보다 똑똑하던데.
12.창점술사: 그래, 다들 나보다야 똑똑하겠지...
12.창점술사: 조심해. 그는 꽤 신경질적이니까... 섬세한 사람이야.
13.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4.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5.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6.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8.창점술사: 그럴듯한 말이지만, 인간은 감기 때문에 죽기도 해.
9.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무엇을 했지? 그리고 마을은 네게 무엇을 했지? 비록 서로 다른 생물이지만, 서로가 없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거야. 거대한 마을, 작은 사람, 더 작은 병원균. 셋은 서로를 필요로 했어.
10.창점술사: 구체적으로 내가 마을에게 무엇을 했길래?
11.동반자: 너는 마을을 이해했어. 절단된 부위를 한데 엮었어. 얼핏 공존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새로 연결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본질이니까. "이해"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하는 현상이야. 예전의 네게 죽음처럼 보였던 것도 지금의 너에게는 땅에 갈라진 틈에 지나지 않아. 넓긴 하지만, 건널 수 있겠지?
12.창점술사: 마치 마을 자체가 내가 마을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처럼 말하네...
1.동반자: 너는 마을을 가엾이 여겼어. 사랑이 이끄는 곳으로 향했어. 마지막으로 남은 기적의 생물들이 살아갈 기회를 뺏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어. 너는 역병도 살아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았고, 살아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기로 했어. 봐, 마을도 너에게 감사하고 있어. 변한 모습이 보여?
2.창점술사: 마을 주민들은 어떻게 되는 거야?
3.동반자: 몰라. 이제 그들을 놓아주기로 했어. 공식적으로 그들에 대한 내 권리를 포기할게. 가서 작별 인사하고 와. 그들도 네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어하니까.
4.창점술사: 고마워, 동반자. 내게는 의미 있는 말이야.
4.창점술사: 그래, 모두에게 인사할 시간이군.
5.동반자: 어디로 가려고?
6.창점술사: 마을의 중심부로. 마을 중앙에 있는 광장... 모르겠어... 극장으로. 그 밖에 갈 곳도 없는걸.
7.동반자: 걱정 마, 극장에서 선택하게 될 거야. 그리고 이제 네가 할 일은 전부 끝났어. 남은 것은... 약간의 뒷정리겠지. 오직 너에 관한 일. 너... 너는 누구지? 누가 네게 흥미를 가질까?
8.창점술사: 알겠어.
8.창점술사: 맞는 말이야. 나는 아무도 아니야.
8.창점술사: 나는 내가 좋아. 지난 11일 동안 내 길을 훌륭하게 걸어왔으니, 나 자신을 존중할 만하다고 생각해.
1.동반자: 너는 마을에게 미래를 주었어. 마을을 대지의 젖으로부터 떼어낸 것은 굉장한 일이지. 아기에게 영양소를 전달하는 탯줄을 언젠가는 잘라야 하니까.
2.창점술사: 정말 없어도 괜찮을까?
3.동반자: 인간들은 자유로워질 거야. 마을 안에서 자신들의 운명을 발견하고, 그 운명이 마을을 빚어나가겠지. 죽음에 대한 네 생각이 바뀐 것처럼, 그들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거야. 이러한 시련을 이겨낸 자는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가서 작별 인사하고 와.
4.창점술사: 이건 내가 원하는 자유가 아니야.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들어.
4.창점술사: 인사만 하고 올게.
5.동반자: 어디로 가려고?
6.창점술사: 마을의 중심부로. 마을 중앙에 있는 광장... 모르겠어... 극장으로. 그 밖에 갈 곳도 없는걸.
7.동반자: 걱정 마, 극장에서 선택하게 될 거야. 그리고 이제 네가 할 일은 전부 끝났어. 남은 것은... 약간의 뒷정리겠지. 오직 너에 관한 일. 너... 너는 누구지? 누가 네게 흥미를 가질까?
8.창점술사: 알겠어.
8.창점술사: 맞는 말이야. 나는 아무도 아니야.
8.창점술사: 나는 내가 좋아. 지난 11일 동안 내 길을 훌륭하게 걸어왔으니, 나 자신을 존중할 만하다고 생각해.
1.동반자: 안녕, 동반자. 어때? 연극은 즐거워?
2.창점술사: 당신이 왜 여기 있어?
3.동반자: 감독은 담배 한 대 피우러 갔어. 네가 고통받는 꼴을 보다가 지쳤나 봐. 그래서 생각했지, 내가 동반자를 찾아가 보면 어떨까? 감독의 창의적인... 비전 때문에 너도 고생하고 있잖아?
4.창점술사: 아주 많이.
4.창점술사: 뭐... 이 정도는 별것 아니야.
5.동반자: 내 말 들어봐, 동반자. 하나 제안할게... 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이 고통, 네게 주어진 벌을 전부 없애고 싶어? 허기, 고통, 네가 죽을 때마다 겪는 신이 이집트인들에게 내린 각종 형벌 전부?
6.창점술사: 무슨 뜻이야...?
7.동반자: 말 그대로야. 내가 너를 대신할게. 연기하고 싶어서 온몸이 근질거리거든... 너는 다시 강해질 거야. 허기 때문에 고통을 느끼지도 않을 거야. 광장에 나타난 뼈로 된 끔찍한 물체도 사라질 거야. 그리고 앞으로 실수하더라도 아무런 벌도 받지 않을 거야. 이러다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죽으면 어떡해! 네 얼굴이 얼마나 창백한지 좀 봐!
8.창점술사: 뼈로 된 물체?
9.동반자: 아직 눈치채지 못했어? 놀라울 정도로 관찰력이 부족하네... 하지만 괜찮아. 어차피 사라질 테니.
10.창점술사: 그래서, 당신 제안이 뭐야?
11.동반자: 이 거래를 받아들인다면, 너는 원하는 만큼 죽어도 돼.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죽음의 이웃이 된다는 뜻이야. 그 대신 무언가를 잃게 될 거야. 아주 크고 중요한 무언가. 뭔지 말해 주지는 않을게. 몹시 아플지도 모르고, 전혀 아프지 않을지도 모르지.
12.창점술사: 방금 전에는 영혼은 필요 없다며?
12.창점술사: "당신도 뭔지 모르는 것을 내게 줘." 속아 넘어갈 줄 알고?
12.창점술사: 음... 무언가를 잃는 것은 나 혼자야? 다른 사람은 아무도 다치지 않는 거야?
13.동반자: 머리에 든 솜을 빼내고 잘 생각해 봐. 아주 잘 생각해야 해. 빈말이 아니야. <당신> 이 가진 무언가를 빼앗는다는 뜻이야. <진짜 당신> 말이야. 어쩌면 그다지 큰 대가가 아닐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마을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게 된다고 상상해 봐. 위험한 일도 마음껏 해 보고, 싸우기도 하고, 대담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14.창점술사: 좋아. 하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야. 도움을 주려고 해도 사슬들이 걸리적거려.
15.동반자: 확실해?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줄 테니 죽음에 대한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마크의 창의성을 버텨내 볼래.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4.창점술사: 좋아. 이대로는 너무 어려워.
15.동반자: 확실해?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줄 테니 죽음에 대한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마크의 창의성을 버텨내 볼래.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4.창점술사: 싫어. 당신이 무엇을 가져가려 하는지는 모르지만, 빼앗기면 내 승리의 기쁨이 잿더미가 되어 버릴 듯한 느낌이 들어.
15.동반자: 확실해? 이번 딱 한 번만 제안할 건데?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수상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나는 해낼 수 있어.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거래하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4.창점술사: 싫어. 미지의 공포보다는 익숙한 고통이 나아.
15.동반자: 확실해? 이번 딱 한 번만 제안할 건데?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수상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나는 해낼 수 있어.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거래하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8.창점술사: 어떻게? 감독의 목이라도 조를 거야?
9.동반자: 아니, 나는 조명 기술자 역할이거든... 네가 갈 길을 비춰주는 사람. 마크 이모텔은 내가 시키는 대로 할 거야. 걱정 마. 네가 동의하기만 하면 돼. 영혼은 필요 없어.
10.창점술사: 더 이상 멍청한 벌칙은 없다는 말이지? 어디 서명할까?
10.창점술사: 그래? 분명 함정이 있겠지? 없다고 하지 마.
10.창점술사: 흠... 당신은 폐품 수거업자인 줄만 알았는데.
11.동반자: 이 거래를 받아들인다면, 너는 원하는 만큼 죽어도 돼.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죽음의 이웃이 된다는 뜻이야. 그 대신 무언가를 잃게 될 거야. 아주 크고 중요한 무언가. 뭔지 말해 주지는 않을게. 몹시 아플지도 모르고, 전혀 아프지 않을지도 모르지.
12.창점술사: 방금 전에는 영혼은 필요 없다며?
12.창점술사: "당신도 뭔지 모르는 것을 내게 줘." 속아 넘어갈 줄 알고?
12.창점술사: 음... 무언가를 잃는 것은 나 혼자야? 다른 사람은 아무도 다치지 않는 거야?
13.동반자: 머리에 든 솜을 빼내고 잘 생각해 봐. 아주 잘 생각해야 해. 빈말이 아니야. <당신> 이 가진 무언가를 빼앗는다는 뜻이야. <진짜 당신> 말이야. 어쩌면 그다지 큰 대가가 아닐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마을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게 된다고 상상해 봐. 위험한 일도 마음껏 해 보고, 싸우기도 하고, 대담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14.창점술사: 좋아. 하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야. 도움을 주려고 해도 사슬들이 걸리적거려.
15.동반자: 확실해?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줄 테니 죽음에 대한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마크의 창의성을 버텨내 볼래.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4.창점술사: 좋아. 이대로는 너무 어려워.
15.동반자: 확실해?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줄 테니 죽음에 대한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마크의 창의성을 버텨내 볼래.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4.창점술사: 싫어. 당신이 무엇을 가져가려 하는지는 모르지만, 빼앗기면 내 승리의 기쁨이 잿더미가 되어 버릴 듯한 느낌이 들어.
15.동반자: 확실해? 이번 딱 한 번만 제안할 건데?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수상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나는 해낼 수 있어.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거래하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4.창점술사: 싫어. 미지의 공포보다는 익숙한 고통이 나아.
15.동반자: 확실해? 이번 딱 한 번만 제안할 건데?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수상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나는 해낼 수 있어.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거래하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8.창점술사: 그리고 대가는 내 영혼이겠지?
9.동반자: 아니, 나는 조명 기술자 역할이거든... 네가 갈 길을 비춰주는 사람. 마크 이모텔은 내가 시키는 대로 할 거야. 걱정 마. 네가 동의하기만 하면 돼. 영혼은 필요 없어.
10.창점술사: 더 이상 멍청한 벌칙은 없다는 말이지? 어디 서명할까?
10.창점술사: 그래? 분명 함정이 있겠지? 없다고 하지 마.
10.창점술사: 흠... 당신은 폐품 수거업자인 줄만 알았는데.
11.동반자: 이 거래를 받아들인다면, 너는 원하는 만큼 죽어도 돼.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죽음의 이웃이 된다는 뜻이야. 그 대신 무언가를 잃게 될 거야. 아주 크고 중요한 무언가. 뭔지 말해 주지는 않을게. 몹시 아플지도 모르고, 전혀 아프지 않을지도 모르지.
12.창점술사: 방금 전에는 영혼은 필요 없다며?
12.창점술사: "당신도 뭔지 모르는 것을 내게 줘." 속아 넘어갈 줄 알고?
12.창점술사: 음... 무언가를 잃는 것은 나 혼자야? 다른 사람은 아무도 다치지 않는 거야?
13.동반자: 머리에 든 솜을 빼내고 잘 생각해 봐. 아주 잘 생각해야 해. 빈말이 아니야. <당신> 이 가진 무언가를 빼앗는다는 뜻이야. <진짜 당신> 말이야. 어쩌면 그다지 큰 대가가 아닐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마을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게 된다고 상상해 봐. 위험한 일도 마음껏 해 보고, 싸우기도 하고, 대담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14.창점술사: 좋아. 하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야. 도움을 주려고 해도 사슬들이 걸리적거려.
15.동반자: 확실해?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줄 테니 죽음에 대한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마크의 창의성을 버텨내 볼래.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4.창점술사: 좋아. 이대로는 너무 어려워.
15.동반자: 확실해?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줄 테니 죽음에 대한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마크의 창의성을 버텨내 볼래.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4.창점술사: 싫어. 당신이 무엇을 가져가려 하는지는 모르지만, 빼앗기면 내 승리의 기쁨이 잿더미가 되어 버릴 듯한 느낌이 들어.
15.동반자: 확실해? 이번 딱 한 번만 제안할 건데?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수상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나는 해낼 수 있어.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거래하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4.창점술사: 싫어. 미지의 공포보다는 익숙한 고통이 나아.
15.동반자: 확실해? 이번 딱 한 번만 제안할 건데?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수상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나는 해낼 수 있어.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거래하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2.창점술사: 감독은 어디 갔어?
3.동반자: 감독은 담배 한 대 피우러 갔어. 네가 고통받는 꼴을 보다가 지쳤나 봐. 그래서 생각했지, 내가 동반자를 찾아가 보면 어떨까? 감독의 창의적인... 비전 때문에 너도 고생하고 있잖아?
4.창점술사: 아주 많이.
4.창점술사: 뭐... 이 정도는 별것 아니야.
5.동반자: 내 말 들어봐, 동반자. 하나 제안할게... 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이 고통, 네게 주어진 벌을 전부 없애고 싶어? 허기, 고통, 네가 죽을 때마다 겪는 신이 이집트인들에게 내린 각종 형벌 전부?
6.창점술사: 무슨 뜻이야...?
7.동반자: 말 그대로야. 내가 너를 대신할게. 연기하고 싶어서 온몸이 근질거리거든... 너는 다시 강해질 거야. 허기 때문에 고통을 느끼지도 않을 거야. 광장에 나타난 뼈로 된 끔찍한 물체도 사라질 거야. 그리고 앞으로 실수하더라도 아무런 벌도 받지 않을 거야. 이러다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죽으면 어떡해! 네 얼굴이 얼마나 창백한지 좀 봐!
8.창점술사: 뼈로 된 물체?
9.동반자: 아직 눈치채지 못했어? 놀라울 정도로 관찰력이 부족하네... 하지만 괜찮아. 어차피 사라질 테니.
10.창점술사: 그래서, 당신 제안이 뭐야?
11.동반자: 이 거래를 받아들인다면, 너는 원하는 만큼 죽어도 돼.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죽음의 이웃이 된다는 뜻이야. 그 대신 무언가를 잃게 될 거야. 아주 크고 중요한 무언가. 뭔지 말해 주지는 않을게. 몹시 아플지도 모르고, 전혀 아프지 않을지도 모르지.
12.창점술사: 방금 전에는 영혼은 필요 없다며?
12.창점술사: "당신도 뭔지 모르는 것을 내게 줘." 속아 넘어갈 줄 알고?
12.창점술사: 음... 무언가를 잃는 것은 나 혼자야? 다른 사람은 아무도 다치지 않는 거야?
13.동반자: 머리에 든 솜을 빼내고 잘 생각해 봐. 아주 잘 생각해야 해. 빈말이 아니야. <당신> 이 가진 무언가를 빼앗는다는 뜻이야. <진짜 당신> 말이야. 어쩌면 그다지 큰 대가가 아닐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마을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게 된다고 상상해 봐. 위험한 일도 마음껏 해 보고, 싸우기도 하고, 대담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14.창점술사: 좋아. 하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야. 도움을 주려고 해도 사슬들이 걸리적거려.
15.동반자: 확실해?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줄 테니 죽음에 대한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마크의 창의성을 버텨내 볼래.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4.창점술사: 좋아. 이대로는 너무 어려워.
15.동반자: 확실해?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줄 테니 죽음에 대한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마크의 창의성을 버텨내 볼래.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4.창점술사: 싫어. 당신이 무엇을 가져가려 하는지는 모르지만, 빼앗기면 내 승리의 기쁨이 잿더미가 되어 버릴 듯한 느낌이 들어.
15.동반자: 확실해? 이번 딱 한 번만 제안할 건데?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수상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나는 해낼 수 있어.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거래하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4.창점술사: 싫어. 미지의 공포보다는 익숙한 고통이 나아.
15.동반자: 확실해? 이번 딱 한 번만 제안할 건데?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수상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나는 해낼 수 있어.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거래하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8.창점술사: 어떻게? 감독의 목이라도 조를 거야?
9.동반자: 아니, 나는 조명 기술자 역할이거든... 네가 갈 길을 비춰주는 사람. 마크 이모텔은 내가 시키는 대로 할 거야. 걱정 마. 네가 동의하기만 하면 돼. 영혼은 필요 없어.
10.창점술사: 더 이상 멍청한 벌칙은 없다는 말이지? 어디 서명할까?
10.창점술사: 그래? 분명 함정이 있겠지? 없다고 하지 마.
10.창점술사: 흠... 당신은 폐품 수거업자인 줄만 알았는데.
11.동반자: 이 거래를 받아들인다면, 너는 원하는 만큼 죽어도 돼.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죽음의 이웃이 된다는 뜻이야. 그 대신 무언가를 잃게 될 거야. 아주 크고 중요한 무언가. 뭔지 말해 주지는 않을게. 몹시 아플지도 모르고, 전혀 아프지 않을지도 모르지.
12.창점술사: 방금 전에는 영혼은 필요 없다며?
12.창점술사: "당신도 뭔지 모르는 것을 내게 줘." 속아 넘어갈 줄 알고?
12.창점술사: 음... 무언가를 잃는 것은 나 혼자야? 다른 사람은 아무도 다치지 않는 거야?
13.동반자: 머리에 든 솜을 빼내고 잘 생각해 봐. 아주 잘 생각해야 해. 빈말이 아니야. <당신> 이 가진 무언가를 빼앗는다는 뜻이야. <진짜 당신> 말이야. 어쩌면 그다지 큰 대가가 아닐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마을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게 된다고 상상해 봐. 위험한 일도 마음껏 해 보고, 싸우기도 하고, 대담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14.창점술사: 좋아. 하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야. 도움을 주려고 해도 사슬들이 걸리적거려.
15.동반자: 확실해?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줄 테니 죽음에 대한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마크의 창의성을 버텨내 볼래.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4.창점술사: 좋아. 이대로는 너무 어려워.
15.동반자: 확실해?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줄 테니 죽음에 대한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마크의 창의성을 버텨내 볼래.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4.창점술사: 싫어. 당신이 무엇을 가져가려 하는지는 모르지만, 빼앗기면 내 승리의 기쁨이 잿더미가 되어 버릴 듯한 느낌이 들어.
15.동반자: 확실해? 이번 딱 한 번만 제안할 건데?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수상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나는 해낼 수 있어.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거래하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4.창점술사: 싫어. 미지의 공포보다는 익숙한 고통이 나아.
15.동반자: 확실해? 이번 딱 한 번만 제안할 건데?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수상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나는 해낼 수 있어.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거래하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8.창점술사: 그리고 대가는 내 영혼이겠지?
9.동반자: 아니, 나는 조명 기술자 역할이거든... 네가 갈 길을 비춰주는 사람. 마크 이모텔은 내가 시키는 대로 할 거야. 걱정 마. 네가 동의하기만 하면 돼. 영혼은 필요 없어.
10.창점술사: 더 이상 멍청한 벌칙은 없다는 말이지? 어디 서명할까?
10.창점술사: 그래? 분명 함정이 있겠지? 없다고 하지 마.
10.창점술사: 흠... 당신은 폐품 수거업자인 줄만 알았는데.
11.동반자: 이 거래를 받아들인다면, 너는 원하는 만큼 죽어도 돼.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죽음의 이웃이 된다는 뜻이야. 그 대신 무언가를 잃게 될 거야. 아주 크고 중요한 무언가. 뭔지 말해 주지는 않을게. 몹시 아플지도 모르고, 전혀 아프지 않을지도 모르지.
12.창점술사: 방금 전에는 영혼은 필요 없다며?
12.창점술사: "당신도 뭔지 모르는 것을 내게 줘." 속아 넘어갈 줄 알고?
12.창점술사: 음... 무언가를 잃는 것은 나 혼자야? 다른 사람은 아무도 다치지 않는 거야?
13.동반자: 머리에 든 솜을 빼내고 잘 생각해 봐. 아주 잘 생각해야 해. 빈말이 아니야. <당신> 이 가진 무언가를 빼앗는다는 뜻이야. <진짜 당신> 말이야. 어쩌면 그다지 큰 대가가 아닐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마을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게 된다고 상상해 봐. 위험한 일도 마음껏 해 보고, 싸우기도 하고, 대담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14.창점술사: 좋아. 하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야. 도움을 주려고 해도 사슬들이 걸리적거려.
15.동반자: 확실해?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줄 테니 죽음에 대한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마크의 창의성을 버텨내 볼래.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4.창점술사: 좋아. 이대로는 너무 어려워.
15.동반자: 확실해?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줄 테니 죽음에 대한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마크의 창의성을 버텨내 볼래.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4.창점술사: 싫어. 당신이 무엇을 가져가려 하는지는 모르지만, 빼앗기면 내 승리의 기쁨이 잿더미가 되어 버릴 듯한 느낌이 들어.
15.동반자: 확실해? 이번 딱 한 번만 제안할 건데?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수상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나는 해낼 수 있어.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거래하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4.창점술사: 싫어. 미지의 공포보다는 익숙한 고통이 나아.
15.동반자: 확실해? 이번 딱 한 번만 제안할 건데?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수상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나는 해낼 수 있어.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거래하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2.창점술사: 보다시피 그다지 순조롭지 않아.
3.동반자: 말 안 해도 알아! 이상한 남자야... 비틀거리는 사람에게 손을 내밀기는커녕 밀어서 넘어뜨리고 발밑에 기름을 붓다니, 어떻게 그런 생각을 떠올렸을까? 도저히 이해가 안 가.
4.창점술사: 마크는 나를 사람으로 취급하지도 않아.
4.창점술사: 내 생각에는... 이런 고통을 겪고 생명을 더 소중하게 여기라는 의미라고 생각해.
5.동반자: 내 말 들어봐, 동반자. 하나 제안할게... 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이 고통, 네게 주어진 벌을 전부 없애고 싶어? 허기, 고통, 네가 죽을 때마다 겪는 신이 이집트인들에게 내린 각종 형벌 전부?
6.창점술사: 무슨 뜻이야...?
7.동반자: 말 그대로야. 내가 너를 대신할게. 연기하고 싶어서 온몸이 근질거리거든... 너는 다시 강해질 거야. 허기 때문에 고통을 느끼지도 않을 거야. 광장에 나타난 뼈로 된 끔찍한 물체도 사라질 거야. 그리고 앞으로 실수하더라도 아무런 벌도 받지 않을 거야. 이러다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죽으면 어떡해! 네 얼굴이 얼마나 창백한지 좀 봐!
8.창점술사: 뼈로 된 물체?
9.동반자: 아직 눈치채지 못했어? 놀라울 정도로 관찰력이 부족하네... 하지만 괜찮아. 어차피 사라질 테니.
10.창점술사: 그래서, 당신 제안이 뭐야?
11.동반자: 이 거래를 받아들인다면, 너는 원하는 만큼 죽어도 돼.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죽음의 이웃이 된다는 뜻이야. 그 대신 무언가를 잃게 될 거야. 아주 크고 중요한 무언가. 뭔지 말해 주지는 않을게. 몹시 아플지도 모르고, 전혀 아프지 않을지도 모르지.
12.창점술사: 방금 전에는 영혼은 필요 없다며?
12.창점술사: "당신도 뭔지 모르는 것을 내게 줘." 속아 넘어갈 줄 알고?
12.창점술사: 음... 무언가를 잃는 것은 나 혼자야? 다른 사람은 아무도 다치지 않는 거야?
13.동반자: 머리에 든 솜을 빼내고 잘 생각해 봐. 아주 잘 생각해야 해. 빈말이 아니야. <당신> 이 가진 무언가를 빼앗는다는 뜻이야. <진짜 당신> 말이야. 어쩌면 그다지 큰 대가가 아닐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마을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게 된다고 상상해 봐. 위험한 일도 마음껏 해 보고, 싸우기도 하고, 대담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14.창점술사: 좋아. 하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야. 도움을 주려고 해도 사슬들이 걸리적거려.
15.동반자: 확실해?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줄 테니 죽음에 대한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마크의 창의성을 버텨내 볼래.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4.창점술사: 좋아. 이대로는 너무 어려워.
15.동반자: 확실해?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줄 테니 죽음에 대한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마크의 창의성을 버텨내 볼래.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4.창점술사: 싫어. 당신이 무엇을 가져가려 하는지는 모르지만, 빼앗기면 내 승리의 기쁨이 잿더미가 되어 버릴 듯한 느낌이 들어.
15.동반자: 확실해? 이번 딱 한 번만 제안할 건데?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수상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나는 해낼 수 있어.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거래하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4.창점술사: 싫어. 미지의 공포보다는 익숙한 고통이 나아.
15.동반자: 확실해? 이번 딱 한 번만 제안할 건데?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수상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나는 해낼 수 있어.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거래하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8.창점술사: 어떻게? 감독의 목이라도 조를 거야?
9.동반자: 아니, 나는 조명 기술자 역할이거든... 네가 갈 길을 비춰주는 사람. 마크 이모텔은 내가 시키는 대로 할 거야. 걱정 마. 네가 동의하기만 하면 돼. 영혼은 필요 없어.
10.창점술사: 더 이상 멍청한 벌칙은 없다는 말이지? 어디 서명할까?
10.창점술사: 그래? 분명 함정이 있겠지? 없다고 하지 마.
10.창점술사: 흠... 당신은 폐품 수거업자인 줄만 알았는데.
11.동반자: 이 거래를 받아들인다면, 너는 원하는 만큼 죽어도 돼.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죽음의 이웃이 된다는 뜻이야. 그 대신 무언가를 잃게 될 거야. 아주 크고 중요한 무언가. 뭔지 말해 주지는 않을게. 몹시 아플지도 모르고, 전혀 아프지 않을지도 모르지.
12.창점술사: 방금 전에는 영혼은 필요 없다며?
12.창점술사: "당신도 뭔지 모르는 것을 내게 줘." 속아 넘어갈 줄 알고?
12.창점술사: 음... 무언가를 잃는 것은 나 혼자야? 다른 사람은 아무도 다치지 않는 거야?
13.동반자: 머리에 든 솜을 빼내고 잘 생각해 봐. 아주 잘 생각해야 해. 빈말이 아니야. <당신> 이 가진 무언가를 빼앗는다는 뜻이야. <진짜 당신> 말이야. 어쩌면 그다지 큰 대가가 아닐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마을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게 된다고 상상해 봐. 위험한 일도 마음껏 해 보고, 싸우기도 하고, 대담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14.창점술사: 좋아. 하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야. 도움을 주려고 해도 사슬들이 걸리적거려.
15.동반자: 확실해?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줄 테니 죽음에 대한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마크의 창의성을 버텨내 볼래.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4.창점술사: 좋아. 이대로는 너무 어려워.
15.동반자: 확실해?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줄 테니 죽음에 대한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마크의 창의성을 버텨내 볼래.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4.창점술사: 싫어. 당신이 무엇을 가져가려 하는지는 모르지만, 빼앗기면 내 승리의 기쁨이 잿더미가 되어 버릴 듯한 느낌이 들어.
15.동반자: 확실해? 이번 딱 한 번만 제안할 건데?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수상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나는 해낼 수 있어.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거래하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4.창점술사: 싫어. 미지의 공포보다는 익숙한 고통이 나아.
15.동반자: 확실해? 이번 딱 한 번만 제안할 건데?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수상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나는 해낼 수 있어.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거래하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8.창점술사: 그리고 대가는 내 영혼이겠지?
9.동반자: 아니, 나는 조명 기술자 역할이거든... 네가 갈 길을 비춰주는 사람. 마크 이모텔은 내가 시키는 대로 할 거야. 걱정 마. 네가 동의하기만 하면 돼. 영혼은 필요 없어.
10.창점술사: 더 이상 멍청한 벌칙은 없다는 말이지? 어디 서명할까?
10.창점술사: 그래? 분명 함정이 있겠지? 없다고 하지 마.
10.창점술사: 흠... 당신은 폐품 수거업자인 줄만 알았는데.
11.동반자: 이 거래를 받아들인다면, 너는 원하는 만큼 죽어도 돼.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죽음의 이웃이 된다는 뜻이야. 그 대신 무언가를 잃게 될 거야. 아주 크고 중요한 무언가. 뭔지 말해 주지는 않을게. 몹시 아플지도 모르고, 전혀 아프지 않을지도 모르지.
12.창점술사: 방금 전에는 영혼은 필요 없다며?
12.창점술사: "당신도 뭔지 모르는 것을 내게 줘." 속아 넘어갈 줄 알고?
12.창점술사: 음... 무언가를 잃는 것은 나 혼자야? 다른 사람은 아무도 다치지 않는 거야?
13.동반자: 머리에 든 솜을 빼내고 잘 생각해 봐. 아주 잘 생각해야 해. 빈말이 아니야. <당신> 이 가진 무언가를 빼앗는다는 뜻이야. <진짜 당신> 말이야. 어쩌면 그다지 큰 대가가 아닐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마을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게 된다고 상상해 봐. 위험한 일도 마음껏 해 보고, 싸우기도 하고, 대담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14.창점술사: 좋아. 하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야. 도움을 주려고 해도 사슬들이 걸리적거려.
15.동반자: 확실해?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줄 테니 죽음에 대한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마크의 창의성을 버텨내 볼래.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4.창점술사: 좋아. 이대로는 너무 어려워.
15.동반자: 확실해?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줄 테니 죽음에 대한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마크의 창의성을 버텨내 볼래.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4.창점술사: 싫어. 당신이 무엇을 가져가려 하는지는 모르지만, 빼앗기면 내 승리의 기쁨이 잿더미가 되어 버릴 듯한 느낌이 들어.
15.동반자: 확실해? 이번 딱 한 번만 제안할 건데?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수상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나는 해낼 수 있어.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거래하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4.창점술사: 싫어. 미지의 공포보다는 익숙한 고통이 나아.
15.동반자: 확실해? 이번 딱 한 번만 제안할 건데? 나중에 후회하고 마음을 바꾸거나 시간을 되돌리려고 해 봤자 소용없어. 지금 내린 결정이 끝까지 <당신>과 함께하게 될 거야.
16.창점술사: 확실해. 수상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나는 해낼 수 있어.
17.동반자: 그렇다면 가서 계속해, 나의 동반자.
18.창점술사: 나중에 또 보자.
16.창점술사: 음... 마음을 바꿨어. 거래하자.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벌칙을 없애줘.
17.동반자: 너는 선택했어, 동반자. 가. 이제부터는 내가 할게.
18.창점술사: 불안한 느낌이 들어...
1.동반자: 좋아, 수확은 끝났군. 이제 우리 둘이 함께 갈 시간이야... 더 넓은 세상으로. 이제 누구도 우리를 떼어놓지 못해, 나의 동반자.
2.창점술사: 어디로?
3.동반자: 현실이 있는 광활한 곳으로. 진짜 삶이 있는 곳으로. 나한테도, 너한테도... 훨씬 재밌을 거야.
4.창점술사: 당신은 <누구야>, 동반자?
4.창점술사: 왜 내게 집착하는데? 원하는 게 뭐야?
5.동반자: 네가 어디에 있든, 그곳에는 내가 있어. 앞으로는 계속 그럴 거야. 마을에서 나를 떼어놓을 일생일대의 기회가 있었지만... 너는 그렇게 하지 않았지. 현명한 선택이야. 이제 끝까지 나와 함께 있을 수 있잖아? 그리고 너뿐만이 아니야. 아까도 말했지만, 광활한 곳에는 아직 거두어 갈 것들이 많으니까...
6.창점술사: 나 때문에 당신이 세상으로 돌아온다는 뜻이야?
6.창점술사: 정말 당신을 떼어놓을 수 있었다고? 마을에 묻어버릴 수 있었다고?
6.창점술사: 거두어 갈 것들이 많아...?
7.동반자: 물론이지.
8.창점술사: 우리가 떼어질 수 없는 사이라면, 당신이 도망가지 못하게 꼭 붙들고 있겠어.
8.창점술사: 거짓말이지? 당신 말은 믿지 못하겠어. 그리고 앞으로도 믿지 않겠어.
9.동반자: 바로 그거야... <당연히> 네게도 할 일이 있지. 내 역할은 받아야 할 것을 받아내는 것. 네 역할은 원한다면 나를 저지하는 것. <의사>잖아, 안 그래? 인간을 사랑하기로 유명하잖아. 그러니까 지금부터는 우리 둘 다 바빠지겠네. 영원히. 우리가 돌아가는 곳은 더 이상 즐거운 놀이의 세계가 아니야... 말했지? 현실로 돌아갈 시간이라고?
10.창점술사: 흠, 현실이라고? 두고 보겠어...
10.창점술사: 당신이 떠드는 소리를 들어주는 것도 질렸어. 우리가 영원히 함께 할 사이라면 좀 닥쳐주면 어때?
10.창점술사: 자고 싶어. 아무리 당신이라도 내 꿈속에서까지 나타나지는 않겠지, 동반자.
2.창점술사: 기다려. 돌아가야 해!
3.동반자: 현실이 있는 광활한 곳으로. 진짜 삶이 있는 곳으로. 나한테도, 너한테도... 훨씬 재밌을 거야.
4.창점술사: 당신은 <누구야>, 동반자?
4.창점술사: 왜 내게 집착하는데? 원하는 게 뭐야?
5.동반자: 네가 어디에 있든, 그곳에는 내가 있어. 앞으로는 계속 그럴 거야. 마을에서 나를 떼어놓을 일생일대의 기회가 있었지만... 너는 그렇게 하지 않았지. 현명한 선택이야. 이제 끝까지 나와 함께 있을 수 있잖아? 그리고 너뿐만이 아니야. 아까도 말했지만, 광활한 곳에는 아직 거두어 갈 것들이 많으니까...
6.창점술사: 나 때문에 당신이 세상으로 돌아온다는 뜻이야?
6.창점술사: 정말 당신을 떼어놓을 수 있었다고? 마을에 묻어버릴 수 있었다고?
6.창점술사: 거두어 갈 것들이 많아...?
7.동반자: 물론이지.
8.창점술사: 우리가 떼어질 수 없는 사이라면, 당신이 도망가지 못하게 꼭 붙들고 있겠어.
8.창점술사: 거짓말이지? 당신 말은 믿지 못하겠어. 그리고 앞으로도 믿지 않겠어.
9.동반자: 바로 그거야... <당연히> 네게도 할 일이 있지. 내 역할은 받아야 할 것을 받아내는 것. 네 역할은 원한다면 나를 저지하는 것. <의사>잖아, 안 그래? 인간을 사랑하기로 유명하잖아. 그러니까 지금부터는 우리 둘 다 바빠지겠네. 영원히. 우리가 돌아가는 곳은 더 이상 즐거운 놀이의 세계가 아니야... 말했지? 현실로 돌아갈 시간이라고?
10.창점술사: 흠, 현실이라고? 두고 보겠어...
10.창점술사: 당신이 떠드는 소리를 들어주는 것도 질렸어. 우리가 영원히 함께 할 사이라면 좀 닥쳐주면 어때?
10.창점술사: 자고 싶어. 아무리 당신이라도 내 꿈속에서까지 나타나지는 않겠지, 동반자.
2.창점술사: 언제부터 우리가 떼어놓을 수 없는 사이가 된 거야?
3.동반자: 네가 어디에 있든, 그곳에는 내가 있어. 앞으로는 계속 그럴 거야. 마을에서 나를 떼어놓을 일생일대의 기회가 있었지만... 너는 그렇게 하지 않았지. 현명한 선택이야. 이제 끝까지 나와 함께 있을 수 있잖아? 그리고 너뿐만이 아니야. 아까도 말했지만, 광활한 곳에는 아직 거두어 갈 것들이 많으니까...
4.창점술사: 나 때문에 당신이 세상으로 돌아온다는 뜻이야?
4.창점술사: 정말 당신을 떼어놓을 수 있었다고? 마을에 묻어버릴 수 있었다고?
4.창점술사: 거두어 갈 것들이 많아...?
5.동반자: 물론이지.
6.창점술사: 우리가 떼어질 수 없는 사이라면, 당신이 도망가지 못하게 꼭 붙들고 있겠어.
6.창점술사: 거짓말이지? 당신 말은 믿지 못하겠어. 그리고 앞으로도 믿지 않겠어.
7.동반자: 바로 그거야... <당연히> 네게도 할 일이 있지. 내 역할은 받아야 할 것을 받아내는 것. 네 역할은 원한다면 나를 저지하는 것. <의사>잖아, 안 그래? 인간을 사랑하기로 유명하잖아. 그러니까 지금부터는 우리 둘 다 바빠지겠네. 영원히. 우리가 돌아가는 곳은 더 이상 즐거운 놀이의 세계가 아니야... 말했지? 현실로 돌아갈 시간이라고?
8.창점술사: 흠, 현실이라고? 두고 보겠어...
8.창점술사: 당신이 떠드는 소리를 들어주는 것도 질렸어. 우리가 영원히 함께 할 사이라면 좀 닥쳐주면 어때?
8.창점술사: 자고 싶어. 아무리 당신이라도 내 꿈속에서까지 나타나지는 않겠지, 동반자.
1.동반자: 날이 갈수록 표정이 우울해지는걸, 동반자? 무슨 일이야?
2.창점술사: 여러 가지 일이야. 당신은 어때?
2.창점술사: 어머나, 무슨 일이 있었을까? 얼마나 즐겁고 평화로운지 주변을 좀 둘러봐!
3.동반자: 사람들은 떠나가도 물건들은 남아... 덕분에 할 일이 많아.
4.창점술사: 그렇겠네.
4.창점술사: 물건은 많이 찾았어?
5.동반자: 사람들이 각기 다른 것처럼 그들이 쌓아두는 물건들도 전부 달라. 정말로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데는 예리한 감각이 필요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그렇지 못해서 한참 전에 버렸어야 할 쓰레기에 애착을 가져.
6.창점술사: 예를 들면 삶이라던가?
6.창점술사: 하긴, 아무도 자진해서 물건을 넘겨주진 않지.
1.동반자: 아, 동반자. 이것 좀 봐... 재밌는 물건이지?
2.창점술사: 평범한 허리띠가 뭐가 재밌어?
3.동반자: 소가죽으로 만들어진 낡은 허리띠. 내 손에 들어오기 전에 수 세대에 걸쳐 전해 내려온 허리띠.... 홈이 파인 버클... 이 낡아빠진 허리띠에 얼마나 구멍이 많이 뚫렸는지 보여?
4.창점술사: 그다지 드문 광경은 아니군.
4.창점술사: 주인이 굶주리고 있었나 봐.
5.동반자: 수많은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준 허리띠... 부정할 수 없는 부모의 권리... 아이들을 교육하는 특별한 방식이지. 잔인하긴 해도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6.창점술사: 누구나 어린 시절에 겪는 일이야.
6.창점술사: 아버지는 한 번도 나를 때리지 않았어.
7.동반자: 여기, 갈라진 부분을 봐. 잘못은 고양이가 했지만, 부모님은 아이를 훈계하기로 마음먹었어. 부모님을 속이고 도망치려 해 봤자 어차피 잡혔을 거야. 그들의 표정... 너무나도 냉담하고 분노에 찬 그 표정이 너무 좋아. 웃기잖아.
8.창점술사: 정말 폐품 수집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임하는구나.
8.창점술사: 그래... 웃기지.
2.창점술사: 허리띠라... 나도 전에는 이렇게 생긴 허리띠를 가지고 있었는데.
3.동반자: 수많은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준 허리띠... 부정할 수 없는 부모의 권리... 아이들을 교육하는 특별한 방식이지. 잔인하긴 해도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4.창점술사: 누구나 어린 시절에 겪는 일이야.
4.창점술사: 아버지는 한 번도 나를 때리지 않았어.
5.동반자: 여기, 갈라진 부분을 봐. 잘못은 고양이가 했지만, 부모님은 아이를 훈계하기로 마음먹었어. 부모님을 속이고 도망치려 해 봤자 어차피 잡혔을 거야. 그들의 표정... 너무나도 냉담하고 분노에 찬 그 표정이 너무 좋아. 웃기잖아.
6.창점술사: 정말 폐품 수집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임하는구나.
6.창점술사: 그래... 웃기지.
1.동반자: 수수께끼 하나 어때? 마을 아이 하나가 알려 준 거야.
2.창점술사: 좋아. 나를 놀래켜 봐.
3.동반자: 가진 사람은 잠깐 동안만 사용하고, 산 사람은 남에게 줘 버리고, 필요한 사람은 아직 필요한 줄을 모르고, 마주친 사람은 거부할 수 없는 것이 뭐게?
4.창점술사: 너무 간단한데?
5.동반자: 그럴까? 그래서 정답은...?
6.창점술사: 독약.
7.동반자: 정답은 관이야. 군대가 마을에 도착했잖아. 그러니까 이젠 관이 두 배로 필요하게 될 거야.
8.창점술사: 당신이 관짝을 타고 다니긴 해도, 관을 만드는 사람은 아니잖아.
9.동반자: 음... 그 병사들에게 나오는 것이라고는 해진 천이랑 부츠밖에 없는걸. 예술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이 파리떼처럼 죽어가기나 하고. 그들이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야. 수수께끼 하나 더 낼까?
10.창점술사: 좋아.
11.동반자: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은 가져가지 못하지만, 무엇을 하든 영원히 너와 함께하는 것은 뭐게?
12.창점술사: 시간.
13.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4.창점술사: 정말...?
14.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2.창점술사: 의견.
13.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4.창점술사: 정말...?
14.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2.창점술사: 언어.
13.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4.창점술사: 정말...?
14.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2.창점술사: 권리.
13.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4.창점술사: 정말...?
14.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2.창점술사: 모르겠어...
13.동반자: 어차피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으니까.
14.창점술사: 정말...?
14.창점술사: 정답이 없는 수수께끼가 어디 있어!?
10.창점술사: 하나만으로도 충분해.
6.창점술사: 관.
7.동반자: 맞아, 관이야.
8.창점술사: 관이라...
9.동반자: 정답은 관이야. 군대가 마을에 도착했잖아. 그러니까 이젠 관이 두 배로 필요하게 될 거야.
10.창점술사: 당신이 관짝을 타고 다니긴 해도, 관을 만드는 사람은 아니잖아.
11.동반자: 음... 그 병사들에게 나오는 것이라고는 해진 천이랑 부츠밖에 없는걸. 예술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이 파리떼처럼 죽어가기나 하고. 그들이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야. 수수께끼 하나 더 낼까?
12.창점술사: 좋아.
13.동반자: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은 가져가지 못하지만, 무엇을 하든 영원히 너와 함께하는 것은 뭐게?
14.창점술사: 시간.
15.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6.창점술사: 정말...?
16.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4.창점술사: 의견.
15.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6.창점술사: 정말...?
16.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4.창점술사: 언어.
15.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6.창점술사: 정말...?
16.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4.창점술사: 권리.
15.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6.창점술사: 정말...?
16.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4.창점술사: 모르겠어...
15.동반자: 어차피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으니까.
16.창점술사: 정말...?
16.창점술사: 정답이 없는 수수께끼가 어디 있어!?
12.창점술사: 하나만으로도 충분해.
8.창점술사: 그럴 줄 알았어...
6.창점술사: 모르겠어.
7.동반자: 정답은 관이야. 군대가 마을에 도착했잖아. 그러니까 이젠 관이 두 배로 필요하게 될 거야.
8.창점술사: 당신이 관짝을 타고 다니긴 해도, 관을 만드는 사람은 아니잖아.
9.동반자: 음... 그 병사들에게 나오는 것이라고는 해진 천이랑 부츠밖에 없는걸. 예술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이 파리떼처럼 죽어가기나 하고. 그들이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야. 수수께끼 하나 더 낼까?
10.창점술사: 좋아.
11.동반자: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은 가져가지 못하지만, 무엇을 하든 영원히 너와 함께하는 것은 뭐게?
12.창점술사: 시간.
13.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4.창점술사: 정말...?
14.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2.창점술사: 의견.
13.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4.창점술사: 정말...?
14.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2.창점술사: 언어.
13.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4.창점술사: 정말...?
14.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2.창점술사: 권리.
13.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4.창점술사: 정말...?
14.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2.창점술사: 모르겠어...
13.동반자: 어차피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으니까.
14.창점술사: 정말...?
14.창점술사: 정답이 없는 수수께끼가 어디 있어!?
10.창점술사: 하나만으로도 충분해.
4.창점술사: 독약.
5.동반자: 정답은 관이야. 군대가 마을에 도착했잖아. 그러니까 이젠 관이 두 배로 필요하게 될 거야.
6.창점술사: 당신이 관짝을 타고 다니긴 해도, 관을 만드는 사람은 아니잖아.
7.동반자: 음... 그 병사들에게 나오는 것이라고는 해진 천이랑 부츠밖에 없는걸. 예술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이 파리떼처럼 죽어가기나 하고. 그들이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야. 수수께끼 하나 더 낼까?
8.창점술사: 좋아.
9.동반자: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은 가져가지 못하지만, 무엇을 하든 영원히 너와 함께하는 것은 뭐게?
10.창점술사: 시간.
11.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2.창점술사: 정말...?
12.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0.창점술사: 의견.
11.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2.창점술사: 정말...?
12.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0.창점술사: 언어.
11.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2.창점술사: 정말...?
12.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0.창점술사: 권리.
11.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2.창점술사: 정말...?
12.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0.창점술사: 모르겠어...
11.동반자: 어차피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으니까.
12.창점술사: 정말...?
12.창점술사: 정답이 없는 수수께끼가 어디 있어!?
8.창점술사: 하나만으로도 충분해.
4.창점술사: 관.
5.동반자: 맞아, 관이야.
6.창점술사: 관이라...
7.동반자: 정답은 관이야. 군대가 마을에 도착했잖아. 그러니까 이젠 관이 두 배로 필요하게 될 거야.
8.창점술사: 당신이 관짝을 타고 다니긴 해도, 관을 만드는 사람은 아니잖아.
9.동반자: 음... 그 병사들에게 나오는 것이라고는 해진 천이랑 부츠밖에 없는걸. 예술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이 파리떼처럼 죽어가기나 하고. 그들이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야. 수수께끼 하나 더 낼까?
10.창점술사: 좋아.
11.동반자: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은 가져가지 못하지만, 무엇을 하든 영원히 너와 함께하는 것은 뭐게?
12.창점술사: 시간.
13.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4.창점술사: 정말...?
14.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2.창점술사: 의견.
13.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4.창점술사: 정말...?
14.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2.창점술사: 언어.
13.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4.창점술사: 정말...?
14.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2.창점술사: 권리.
13.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4.창점술사: 정말...?
14.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2.창점술사: 모르겠어...
13.동반자: 어차피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으니까.
14.창점술사: 정말...?
14.창점술사: 정답이 없는 수수께끼가 어디 있어!?
10.창점술사: 하나만으로도 충분해.
6.창점술사: 그럴 줄 알았어...
4.창점술사: 모르겠어.
5.동반자: 정답은 관이야. 군대가 마을에 도착했잖아. 그러니까 이젠 관이 두 배로 필요하게 될 거야.
6.창점술사: 당신이 관짝을 타고 다니긴 해도, 관을 만드는 사람은 아니잖아.
7.동반자: 음... 그 병사들에게 나오는 것이라고는 해진 천이랑 부츠밖에 없는걸. 예술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이 파리떼처럼 죽어가기나 하고. 그들이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야. 수수께끼 하나 더 낼까?
8.창점술사: 좋아.
9.동반자: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은 가져가지 못하지만, 무엇을 하든 영원히 너와 함께하는 것은 뭐게?
10.창점술사: 시간.
11.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2.창점술사: 정말...?
12.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0.창점술사: 의견.
11.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2.창점술사: 정말...?
12.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0.창점술사: 언어.
11.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2.창점술사: 정말...?
12.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0.창점술사: 권리.
11.동반자: 아니.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어.
12.창점술사: 정말...?
12.창점술사: 당신 말이 맞아.
10.창점술사: 모르겠어...
11.동반자: 어차피 정답은 없어. 세상에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없으니까.
12.창점술사: 정말...?
12.창점술사: 정답이 없는 수수께끼가 어디 있어!?
8.창점술사: 하나만으로도 충분해.
2.창점술사: 아니, 수수께끼는 이제 지긋지긋해.
1.동반자: 안녕, 동반자! 딱 맞춰서 왔네!
2.창점술사: 안녕, 동반자.
2.창점술사: 딱 맞춰서?
3.동반자: 오늘은 특별한 날이야. 거꾸로 된 날. 나는 평소에 죽은 물건들을 모으지만, 오늘은 태어나지 않은 물건을 팔기로 했어.
4.창점술사: 무슨 뜻이야?
5.동반자: 이 종이 쪼가리들 보여?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사탕 포장지야. 오늘만 비싸게 돈 받고 팔게.
6.창점술사: 왜 내가 사탕 포장지 따위를 돈 내고 사고 싶어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6.창점술사: "태어나지 않은 물건들"이라... 지금은 필요 없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바뀔 수도 있다는 뜻이야?
7.동반자: 그건 비밀이야. 내가 다이아몬드를 설탕 가격으로 팔아 너를 구하려 하고 있는지도 모르지. 혹은 내가 상인이라는 역할에 걸맞게 너를 속이려 들고 있는지도 모르지. 혹은 그냥 장난치고 있는지도 모르지. 내일이 오기 전까지 너는 몰라!
8.창점술사: 그렇다면 정상적인 사람처럼 설명해!
8.창점술사: 당신도 참 불확실한 것들을 좋아하는군.
9.동반자: 네 운명이 달린 일이야, 동반자. 너는 네 운명에 이중으로 박음질되어 묶여 있으니까, 어떤 행동을 하든 운명은 네가 길을 잃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거야. 비록 자신이 한 행동의 의미를 아직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운명이 뭐라고 속삭이는지 귀 기울여 들어 봐! 내 사탕 포장지를 사야 할까?
10.창점술사: 운명이 속삭이기를, 늙은 헛소리꾼이 하는 말은 듣지 말래.
10.창점술사: 알지 못하고 행동하는 것... 그래, 그게 내 방식이야.
10.창점술사: 아직도 기차에서 하던 내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뜻이야? 불안해지는군...
4.창점술사: "팔아"? 돈 받고 판다는 뜻이야?
5.동반자: 오늘만 특별히.
6.창점술사: 그래? 뭘 파는데?
7.동반자: 이 종이 쪼가리들 보여?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사탕 포장지야. 오늘만 비싸게 돈 받고 팔게.
8.창점술사: 왜 내가 사탕 포장지 따위를 돈 내고 사고 싶어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8.창점술사: "태어나지 않은 물건들"이라... 지금은 필요 없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바뀔 수도 있다는 뜻이야?
9.동반자: 그건 비밀이야. 내가 다이아몬드를 설탕 가격으로 팔아 너를 구하려 하고 있는지도 모르지. 혹은 내가 상인이라는 역할에 걸맞게 너를 속이려 들고 있는지도 모르지. 혹은 그냥 장난치고 있는지도 모르지. 내일이 오기 전까지 너는 몰라!
10.창점술사: 그렇다면 정상적인 사람처럼 설명해!
10.창점술사: 당신도 참 불확실한 것들을 좋아하는군.
11.동반자: 네 운명이 달린 일이야, 동반자. 너는 네 운명에 이중으로 박음질되어 묶여 있으니까, 어떤 행동을 하든 운명은 네가 길을 잃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거야. 비록 자신이 한 행동의 의미를 아직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운명이 뭐라고 속삭이는지 귀 기울여 들어 봐! 내 사탕 포장지를 사야 할까?
12.창점술사: 운명이 속삭이기를, 늙은 헛소리꾼이 하는 말은 듣지 말래.
12.창점술사: 알지 못하고 행동하는 것... 그래, 그게 내 방식이야.
12.창점술사: 아직도 기차에서 하던 내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뜻이야? 불안해지는군...
6.창점술사: 폐품 수거업자는 돈이 필요하지 않은 줄만 알았는데.
7.동반자: 평소에는 그래. 하지만 곧 돈도 죽은 물건이 되니까, 준비하고 있는 거야.
8.창점술사: 그래서 뭘 파는데?
8.창점술사: ...무서운 말을 하는군.
9.동반자: 이 종이 쪼가리들 보여?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사탕 포장지야. 오늘만 비싸게 돈 받고 팔게.
10.창점술사: 왜 내가 사탕 포장지 따위를 돈 내고 사고 싶어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10.창점술사: "태어나지 않은 물건들"이라... 지금은 필요 없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바뀔 수도 있다는 뜻이야?
11.동반자: 그건 비밀이야. 내가 다이아몬드를 설탕 가격으로 팔아 너를 구하려 하고 있는지도 모르지. 혹은 내가 상인이라는 역할에 걸맞게 너를 속이려 들고 있는지도 모르지. 혹은 그냥 장난치고 있는지도 모르지. 내일이 오기 전까지 너는 몰라!
12.창점술사: 그렇다면 정상적인 사람처럼 설명해!
12.창점술사: 당신도 참 불확실한 것들을 좋아하는군.
13.동반자: 네 운명이 달린 일이야, 동반자. 너는 네 운명에 이중으로 박음질되어 묶여 있으니까, 어떤 행동을 하든 운명은 네가 길을 잃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거야. 비록 자신이 한 행동의 의미를 아직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운명이 뭐라고 속삭이는지 귀 기울여 들어 봐! 내 사탕 포장지를 사야 할까?
14.창점술사: 운명이 속삭이기를, 늙은 헛소리꾼이 하는 말은 듣지 말래.
14.창점술사: 알지 못하고 행동하는 것... 그래, 그게 내 방식이야.
14.창점술사: 아직도 기차에서 하던 내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뜻이야? 불안해지는군...